지난 16년간 출산 장려 정책 예산만 총 280조원 가량 투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좀처럼 우리사회 결혼률과 출산률은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요즘은 아이가 갓 태어나면, 많은 부모님들께서 며느리 출산 축하금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거엔 없었던 이런 축하금, 과연 며느리 출산 축하금은 얼마나 해줘야 하는 걸까요? 본 글에서는 일반적인 축하 선물 또는 출산 축하금과 정부지원 출산 장려 정책과 혜택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며느리 출산 축하금 얼마나 해줘야할까 요약
✅ 정해진 금액은 없으므로 가정 형편에 맞게 요령것 축하와 함께 해주면 됨
✅ 최근에는 보통 100~300만원(산후조리원 비용) 정도 해주는 분위기
✅ 각종 출산, 육아 지원 정책이 매우 많으므로 미리 알아보고 추천한다면 센스만점 부모님
📌 놓치면 후회하는 복지소식
대한민국 출산율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는 지난 16년간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80조원 가량의 정책적 예산을 사용하고도 2022년 2분기 출산율 0.75를 기록하며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여간의 출생률을 살펴보면 2017년 1.05명을 기점으로 1명조차 되지 않는 심각한 상태인 것을 알 수 있으며, 심지어는 출산률 감소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도 | 출생아수 | 합계 출산율 |
---|---|---|
2021 | 260562 | 0.808 |
2020 | 272337 | 0.837 |
2019 | 302676 | 0.918 |
2018 | 326822 | 0.977 |
2017 | 357771 | 1.052 |
2016 | 406243 | 1.172 |
2015 | 438420 | 1.239 |
2014 | 435435 | 1.205 |
2013 | 436455 | 1.187 |
2012 | 484550 | 1.297 |
1가구 2자녀 4인가구가 표본이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결혼자체도 잘 하지 않을뿐더러 하더라도 아이는 없거나 1명 정도인 분위기 속에서 출산율 하락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출산율이 떨어지다보니 되려 최근들어 태어난 아이들은 더욱 많은 사랑과 축하를 받고 자라나는데요, 단적인 예로 정부에서도 출산 장려를 위해 굉장히 많은 지원 정책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손주가 태어나는 것만으로도 기쁜 일이지만,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실겁니다. 하지만 사실 부모님 또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는 것이 인생에서 처음 맞이하는 일이기에 막상 어떻게 얼마나 해줘야할지 막막하실 수 있는데요, 본 글에서 며느리 출산 축하금을 얼마나 주는 것이 좋을지 한 번 같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며느리 출산 축하금은 얼마나?
사실 가정사 크고작은 대부분의 일에는 주는사람도 받는사람도 “해주면 감사한 일, 안해줘도 인사만 해주면 그게 어디냐”라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평화롭고 행복한 가족을 이루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서, 해줬다 해도 얼마를 해줬는지가 중요하고, 안해주면 마음 상처받는 일들이 생각보다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때문인지 부모 입장에서는 손주가 태어났을 때 며느리 출산 축하금을 얼마나 해줘야하는지가 되려 더욱 심란한 주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보자면 사실 정해진 금액이나 기준은 없으니 형편대로 하시면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결론을 내면 너무 두루뭉술해서 얼마나 해줘야할 지 감이 안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최근의 젊은 부부들이 어떤 사고방식으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함께 살펴볼만한 키워드를 아래에서 한 번 되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젊은 부모 키워드
- 맞벌이 부부 : 요즘은 남녀를 떠나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직장에서 일을합니다. 즉 며느리도 대부분 출퇴근을 하며 남편과 똑같이 바깥일을 하기 때문에, 주부가 아닌 사회인입니다. 이 말인 즉, 여성이 집안일, 육아를 전담할 수 없으며, 아이를 낳고 다시 커리어를 이어나가려면 체력적으로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굉장한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최근 출산 후 산후조리원은 거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으며, 엄마는 물론 아이의 아빠도 육아휴직을 최대한 활용해 갓 태어난 아이의 육아에 함께 힘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산후조리원 : 요즘은 보통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원을 미리미리 예약해둡니다. 출산 직후 아이와 함께 해내야할 수많은 일들을 산후조리원에서 케어해주면 엄마와 아이는 물론, 아빠와 가족들 모두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엄마가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일을하며 출산준비를 하는게 쉽지 않았을테고, 아이를 가진채로 계속 일을 해왔다면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지친 상태가 되어 산후조리원만큼은 신경써서 좋은 곳을 가는 경우가 많으며 그곳에서 온전한 케어를 받으며 몸도 마음도 회복하는 것입니다.
- 육아 : 예전처럼 아이를 많이낳아 형제 자매를 만들어주기보다는 부모가 온전히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만큼의 자녀만 낳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대한민국과 같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나라에서 한명 또는 두명의 아이만이라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기 때문에 더더욱 한 번의 출산과 육아에 집중하고 신경을 씁니다. 따라서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가 먹고 입는 것은 물론 놀이와 교육까지도 남들보다 좋은 것을 해주고자 하는 경향이 큽니다.
며느리 출산 축하금
위에서 간략히 짚어본 키워드를 기준으로 얼마정도의 출산 축하금을 전달하면 좋을지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전제는 형편이 되는 한도 내에서 축하를 전달하는 것이므로 아래 내용이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 100만원 이하 : 아이 출산하느라 고생한 며느리 몸보신 차원에서 맛있는 음식도 사먹고, 이래저래 출산 초기에 들어가는 수많은 비용에 보태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 맞벌이를 하던 며느리가 출산 때문에 일시적으로 줄어든 수입을 보완해주는 선물.
- 100~300만원 : 산후조리원 비용정도는 부모님이 해결해주는 비용. 예전에는 시어머니가 직접 산후조리를 해주던 것을 조리원이 대신해주었으므로, 기꺼이 내줄 수 있음.
- 300만원 이상 : 아이를 출산하느라 어쩔 수 없이 발생한 경제적 부담을 부모님이 전부 커버해주는 금액. “손주 낳고 힘들텐데 일단 돈걱정은 물론 아무 생각 말고 건강부터 챙겨라” 더불어 더 필요하다면 손주에게 좋은 옷 좋은 음식 사주길 바라며 건내는 축하금.
최근 트랜드를 보면 대부분 산후조리원 비용정도를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축하금과 별개로 실제로 산후조리를 직접 도와주시는 어머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또한 형편이 넉넉치 못하다면 사실 축하금을 건내지 않아도 무관합니다. 중요한 것은 금액이 아니라 마음으로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격려해주시는 것이며, 위의 금액은 어디까지나 가벼운 의견일 뿐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므로 단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출산 및 육아지원 정책
출산율 저하는 고령화 사회의 근본적 원인이 되며 지나친 고령화는 국가의 성장동력 상실과 직결됩니다. 따라서 국가적 차원에서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를 지원하는 수많은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출산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 정책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며느리 출산 축하금과 함께 부모님들께서 미리 아래의 정책들을 잘 살펴 추천해주시는 것도 출산 및 육아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첫만남 이용권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첫만남이용원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첫만남 이용권은 정부 차원에서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으로, 누구나 1회 20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첫만남 이용권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임신,출산 진료비지원(임신바우처)
임신 및 출산과정에서 꼭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임신바우처를 통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임신의 경우에는 무려 1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청소년 산모라면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바우처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영유아 건강검진
생후 14일 ~ 71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영유아 성장시기별 총 12회 검진을 진행하며, 이중 4회는 구강검진으로 이뤄져있습니다. 검사 비용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
생후 6개월 ~ 만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기관 확인 및 예약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영아수당, 아동수당, 양육수당
어린이집 이용유무와 상관없이 2022년 이후 출생 만2세(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이 지급됩니다. 이와 별개로 아이돌봄서비스나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만 7세(84개월) 이하 영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 2세 이상 ~8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월 10만원의 양육수당이 지급됩니다. 한편, 영아수당은 매년 지급 규모를 증액예정이며, 현재까지 알려진바로는 2023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매년 인상, 월 50만원 수준까지 증액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합해보면 2022년 이후출생 신생아의 경우 출생직후 영아수당(30만)+아동수당(10만) 총 월 40만원을 만2세까지 매달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육아수당(10만)+아동수당(10만) 총 월 2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영아수당 신청 관련 정보는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