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에는 행사가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버이날이 단연 가장 뜻깊은 날인데요, 마음만 전하는 것으로는 감사의 마음이 다 전달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선물도 함께 해드리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들께서도 어버이날 받기 싫은 선물이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본 글에서는 부모님이 직접 꼽은 어버이날 받기 싫은 선물 TOP 7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놓치면 후회하는 복지소식
어버이날 받기 싫은 선물 TOP 7
5월 8일 어김없이 찾아온 어버이날 부모님께 무엇을 선물할지 다들 결정하셨나요? 부모님께서 딱 원하는 걸 말씀해주시면 좋은데 보통은 그렇지 않죠. 무엇을 선물할 지 고민될 때 부모님이 어떤 선물을 좋아하실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대로 어떤 선물은 정말 안좋아하실지 고민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매년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각종 언론사 및 미디어에서는 설문조사를 진행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매번 변치않고 당당히 어버이날 받기 싫은 선물 1위를 차지하는 선물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어버이날 받기 싫은 선물 TOP 7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
매년 어버이날이면 부모님께서 가장 기피한다는 선물은 바로 책 입니다. 물론 책을 평소에 자주 선물드리는 집이라면 크게 문제 없겠지만, 대부분 책을 선물할 때는 일종의 메세지가 담겨있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좋은 메세지가 담겨 있겠지만 책을 받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열심히 살라는 무언의 압박감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게다가 눈이 침침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선물 받은 책을 보려면 돋보기까지 써야하니 가장 기피할 수 밖에 없는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꼭 책을 선물하고 싶으신 분들은 상품권과 함께 선물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케이크
케이크는 보통 기념일에 빠지면 섭섭한 존재인데요, 어버이날 케이크만 달랑 안겨드리는 것은 피하셔야겠습니다. 평소 케이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도 어버이날이라면 케이크와 함께 다른 선물을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케이크만 선물하고 싶으신 분들은 최근 몇년사이 굉장히 유행하는 ‘돈케이크’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현금은 남녀노소 부모님 자식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선물입니다.
꽃다발
카네이션을 비롯해 어버이날 예쁘고 향이 좋은 꽃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다만 케이크와 마찬가지로 달랑 꽃다발만 드리는 것은 피해야겠죠..? 꽃다발만 드리는 선물을 받는 부모님들은 진부하고 처치곤란이라고 여긴다고 하네요. 다만 요즘은 돈으로 만든 꽃다발이 유행인데요, 부모님들도 현금을 가장 반기신다고 하니, 현금으로 만든 꽃다발을 선물하면 더욱 좋겠죠?
보약
몸에 좋다는 값비싼 보약은 대다수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선물입니다. 그런데 보약은 정말 몸에 맞을 때만 좋은 약인데요, 부모님 모시고 직접 한의원 찾아 맞는 약을 지어드리는 게 아니라면, 보약선물은 미루시는게 좋겠습니다. 몸에 맞지도 않는 약을 덜컥 선물하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것만큼 불편한 선물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만약 시간내어 모시고 갈 여력이 안되는 분들은 보약보다는 홍삼이나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을 선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현금
현금 선물이 분명 어버이날 부모님들께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라고 알고있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네 현금은 어버이날 부모님께서 가장 받고 싶고 또 자녀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입니다. 그런데 현금을 그냥 계좌로 부치는 것은 부모님들께서 기피하시는데요, 아무래도 용돈을 드리고 받는 입장 모두 서로 얼굴보고 웃으며 전달하는 편이 성의도 느껴지고 정도 있지 않을까요? 어려울 것 없이 간단한 봉투만 마련하는 것도 좋고, 조금 더 신경쓰자면 용돈박스를 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자기기
요즘 스마트폰은 부모님들도 매우 능숙하게 사용하십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스마트폰 이외의 다양한 전자기기들까지 부모님들이 반길 것이라 생각하고 최첨단 기기를 선물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사실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반갑지는 않다고 하네요. 일단 젊은 사람들보다는 사용법을 익히는데도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항상 사용하는 TV나 냉장고 등 가전 선물은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하시니 부모님 댁 가전은 안녕한지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복
예전에는 자녀가 첫 직장에 취업해서 첫 월급을 받으면 내복과 함께 월급을 부모님께 드리곤 했습니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몸을 따뜻히 해주는 내복은 그만큼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어버이 날에도 종종 선물해드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예전만큼 내복이 비싼 것도 아니고 겨울철 난방도 잘 되는데다 무엇보다도 5월 어버이 날에 내복을 선물받으면 겨울철까지 쓰지도 못하고 기다려야한다는 점 때문에 기피하는 선물이라고 하네요. 내복 보다는 부모님이 즐겨입는 패션을 눈여겨 봤다가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골프를 좋아하시는 부모님들께는 골프웨어를, 등산이 취미라면 등산복을 선물하는 센스있는 자녀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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